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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다쿠야 시청률 효과 톡톡! 미스터 브레인 첫회 24.8%日드라마 올최고

takurhapsody 2009. 5. 25. 22:29

기무라 다쿠야 시청률 효과 톡톡! ‘미스터 브레인’ 첫회 24.8% 日드라마 ‘올 최고’ [2009-05-25 16:47:46]

 

 

 

[뉴스엔 차연 기자]

일본 연예계 최고의 아이콘 기무라 다쿠야가 "시청률 20%는 보장한다"는 ‘기무다쿠 효과’를 입증했다.

기무라 다쿠야(木村拓哉, 36) 주연의 일본 TBS 토요드라마 ‘미스터 브레인’이 23일 방송된 첫회 시청률 24.8%(이하 비디오 리서치 집계 기준)을 기록하며 2분기 일본 드라마 1위로 단숨에 뛰어올랐다. 이로써 '미스터 브레인'은 1회만에 올해 방송된 1분기 드라마와 방영중인 2분기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비디오 리서치 집계 기준, 20회 이상의 대하드라마 제외).

23일 방송된 첫방송에서 기무라 다쿠야는 노란색으로 염색한 헤어스타일의 호스트로 등장한 뒤 불의의 사고로 뇌수술을 받고 5년만에 천재 뇌과학자로 다시 태어나는 매력적인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도쿄 시내 폭파 장면 등 컴퓨터 그래픽, 공중에서 도심가를 훑는 화려한 버즈아이(Bird's Eye) 카메라 샷 등도 기록적인 시청률에 한 몫을 더했다.

산케이 스포츠, 오리콘 뉴스 등 현지 언론은 25일 기사를 통해 '미스터 브레인'이 24.8%의 높은 시청률을 올린 것을 주요 연예 뉴스로 전하며 “범죄수사물인 만큼 서스펜스적 요소가 주요 줄거리지만 전체적으로 코믹한 터치로 전개되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호평했다. 또 “잠깐 등장한 인기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쓰쿠모 료스케(기무라 다쿠야 분)와 어떤 로맨스를 불러올 지에 대해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일본과 한국의 네티즌들도 “기무라 다쿠야가 호스트로 분했을 때 매우 매력적이었다”, “역시 기무라 다쿠야가 나오는 드라마는 재미있다” 등 의견을 내며 그의 호연에 박수를 보냈다. “범죄수사물이라 역시 첫회부터 흥미진진하다”는 드라마 내용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일본 드라마는 각 방송국이 분기별로 내세운 드라마가 비슷한 시기에 방영을 시작해 끝내는데 올해 모든 1분기 드라마와 2분기 드라마가 한회도 20% 고지를 넘지 못했었다.

침체된 일본 드라마 시장에 TBS가 '미스터 브레인'을 통해 기무라 다쿠야라는 스타를 기용하고 2분기 중반에 들어선 지난 23일 첫방송을 시작하는 파격 편성의 승부수를 띄웠고, 높은 첫회 시청률로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올해 방송된 분기별 드라마 중 첫방송 1위를 기록한 ‘미스터 브레인’이 이후 어떤 매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지 일본과 한국의 드라마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사진=TBS '미스터 브레인' 홈페이지 캡쳐(위), TBS '미스터 브레인' 1회 캡쳐(아래)

차연 sunshin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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