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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P' 기무라 타쿠야, 방송복귀 초난강에 “기다리고 있다”

takurhapsody 2009. 5. 21. 22:29
‘SMAP' 기무라 타쿠야, 방송복귀 초난강에 “기다리고 있다”
2009-05-20 오전 10:28:25

[OSEN=김국화 기자] 일본 인기 그룹 스마프(SMAP)의 멤버들이 공식석상이나 방송에서, 공연외설 혐의로 체포된 쿠사나기 츠요시 (이하 초난강)에 대해 잇달아 성원의 멘트를 보내며 의리를 과시하고 있다.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무라 타쿠야는 23일 첫 방송하는 TBS 드라마 ‘MR.BRAIN’의 제작발표회가 있었던 19일 기자회견장에서 오는 28일 방송 복귀하는 초난강에게 “기다리고 있다”며 따뜻한 말을 전했다.

초난강은 지난달 4월 23일 도쿄의 한 공원에서 만취 상태에서 알몸으로 배회하던 중 공연외설 혐의로 체포돼 불기소 입건됐다.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사과했으며 소속사로부터 근신 처분, 당분간 방송 중지 처분이 내려졌다.

초난강은 오는 5월 28일 SMAP 멤버들이 진행하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SMAP X SMAP’ (이하 스마 스마)촬영에 복귀하며 방송에 돌아온다.

기무라 타쿠야는 사건 직후 한 라디오 방송에서 사건과 관련해 “(초난강에) 화내지 않았다.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사과하고 뒷수습하는 게 급선무”라고 최초 언급한 바 있다. 또 ‘스마스마’ 녹화에서는 “(SMAP 멤버들은)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고 말한 바 있다.

드라마 제작 발표회에서는 “초난강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쏟아졌지만 기무라 타쿠야는 “노코멘트 하겠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초난강은 자택 근신 중이므로 두 사람은 전화로 안부를 전하고 있다.

한펴 스마프의 또 다른 멤버 카토리 싱고 역시 영화 촬영장에서 “(초난강의 복귀 소식에) 기쁘다”고 전하기도 했다.

mir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