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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やさしさの意味(상냥함의 의미)

takurhapsody 2011. 11. 3. 02:40

 

 

 

 

 

 

 

 

 

VOL.2상냥함의 의미           

september, 2003

 

  『나를 가장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 이상적인 애인을 그렇게 표현하는 여성들. 왠지 요구만 하는 것 같이 보여서, 『너 이 자식-, 웃기지마. 이런 코멘트』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지만, 의외로 솔직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도 해.

   이것은 사실은, 모두가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나. 말하지 않는 것만으로 남자다라는 것과 같아. 보답받지 못하면 괴롭고, 사람은 누구라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어해....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어서 『이 기분, 어떻게든 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하고 고민해서 행동하는 것에서 모든 것이 시작돼. 그런, 상대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상냥함으로 이어지는 것인지도 몰라. 형태는 사람마다 제각각이겠지만. 표현하는 방법은 그 사람의 개성이고, 사랑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어, 처음으로 성립하는 것. 관계성의 형태만큼, 상냥함의 종류도 있지. 서로간의 관계만 견고하다면, 엄격하게 하는 것이 상냥함이 되는 것일지도 몰라.

 그러므로 절대적으로 상냥한 사람이라는 건 없다고 생각해. 신이 아니니까. 『저 사람은 상냥하네』라는 것으로 성격이나 인품을 표현하는 것도 웃기지 않을까. 그것은 "편리한 사람" 이라는 말로 바꾸는 것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자신에게 있어 간단하고 편한 사람. 영어로 말하면 "easy"가 가까울까. 나, "easy"라는 말 자체를 좋아하지 않고, 그렇게 되버리면, 한없이 이해관계에 얽매여가는 듯한 기분이 들어. 그것은 남자도 여자도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다만, 여성의 경우, 아이를 낳는 성별이니까. 거기에는 굉장한 상냥함이 본능적으로 있다고 생각해. 남자로서는 느낄 수 없는 부분도 있을테고, 정말로 존경할 수밖에 없어.

  반면 남자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한다면, 그 존재를 지켜내는 것일까나. 그리고, 그 일보직전에서, 경제력도 갖추고 싶어. 계산에 있어 인색하게 되고 싶지는 않지만.

 

   최근, 내 안에서 『응?』하고 조금 마음에 걸리는 것. "~해 줄게"라는 표현.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꽤 아무렇지 않게 이 말이 나와. 하지만, 예를 들어, 『잠깐 기다려. 내가, 가져 와 줄테니까』라고 말하는 것과, 『잠깐 기다려. 내가, 가져 올테니까』라고 말하는 것은. 무척 다르지 않아? 취향의 문제일지도 모르겠지만. 나, 비뚤어진걸까? 사람에게 『그 표현은 좋지 않아』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란건 알고 있지만. 가령, 『어라, 정리해줬어』라고 말하는 것도 절대 싫어. 그도 그럴게 말하지 않아도 보면 알아. 좋아서 하고 있는 것이니까. 반면 『미안』이라고 듣거나 하면, 『아, 아니아니』라고 되어 버려서, 뭔가 조금 나쁜 일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땡큐!』 정도면 괜찮은데....

 

  할 수 있다면 언제나 『~하고 싶어서 하는 』자신으로 있고 싶다고 생각해. 내가 만나는 사람들도 이랬으면 하고 바라. 자신의 욕구가 상냥함의 동기인 것이 이상. 자발적이고 싶으니까.  생각해보면 나, 무언가 자신이 일을 할 때, 감사 받는 것보다, 우선은 놀라 주는 편이 기뻐. 『에!?』라는 리액션을 원해버리니까, 그야말로 생일이나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는 것도 정말 싫어. 『기념일이니까』라며 적당한 것을 골라 준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의무적이고. 두근두근거리지 않으니까. 그것보다, 아무 것도 아닌 때에, 『쇼핑하러 갔다가, 너다운, 이런 것이 있어서, 자』라며 직접 건네주는 것이 즐거워.

 사람을 사귈 때, 매뉴얼이 있어도 좋지만, 그것대로 매사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잖아. 누군가에게 상냥해지고 싶어질 때, 거기에는 "계기"도 "매뉴얼"도 필요없다는 뜻이야. 나에게는....

 

 

                                                                                                                                                  *번역에 "꽁기"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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