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urhapsody/Memories with takuya

D-6 도쿄 티켓 모두 내 손에~꺄호~~~!!!!

takurhapsody 2010. 9. 11. 09:52

 

 

 

 

 

어제 나머지 금요일, 일요일 티켓이 모두 내 품에 들어왔다~^^

다 모아놓고 보니 어찌나 행복하던지...ㅋㅋㅋㅋㅋ

 

금요일은 아리나 C블럭, 토요일은 1루측 스탠드 10열 정도, 일요일 오라스는 아리나 E블럭~

나름 만족스런 티켓 확보!!!!!^^

도쿄콘 아리나 배치가 지금 오리무중인 상태로..내 자리들이 좋은 자리인지는 가늠할 길이 없지만

우선은 도쿄콘의 두번은, 특히 오라스를 아리나에서 볼 수 있다는 것에 넘넘 행복함~~~^^

 

 

토요일표를 카페에서 만난 동생이 도쿄콘이 당첨이 되어서 우선 안정적으로 확보..

이 자리가 대박나서 아리나라면 나머지 요일들은 욕심을 덜 부릴 마음도 있었지만..

조금 아쉽게도 스탠드..물론 이 스탠드 자리도 1층에, 앞에서 10열 정도 위치이니~이것도 무척이나 좋은 자리임에는 분명!!

그러나...이미 후쿠에서 아리나의 짜릿한 맛을 봐버린..이 불쌍한 중생은 아리나에 대한 욕망을 포기할 수 없었고..ㅠㅠ

 

이제 나머지 요일은 아리나를 마음에 두고 찾아보니....아놔....티켓 가격이 장난이 아닌거다.....ㅠㅠㅠㅠ

주머니 사정은 뻔한데..ㅠㅠ 구하고 싶은 아리나 티켓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고가에 낙찰되는 현장들을 목격하면서

내 예산으로는 아리나 A블럭이나 B블럭은 도저히 택도 없는 넘사벽의 자리들이 됐고..ㅠㅠ

그냥 스탠드를 구하자니..스탠드 좌석도 보통이 4만엔은 그냥 넘고..차라리 그 돈이면 좀 더 보태서 아리나를 사고 말지..

하루에도 몇번씩 계산기 두드리고, 티켓유통센타, 옥션 들락날락..번뇌의 나날들이었다.

 

그러다 9월 5일 일반판매 공지가 나오고..이 자리들이 아리나석일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고..

그날 오후부터 티켓유통센타에 일반판매분 티켓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 중..그나마 저렴한 가격으로 올라온 금요일 티켓을 보고는.....

지난 후쿠오카 오라스에서 가장 저렴하게 겟했던 티켓이 울트라초대박이었던 행운을 떠올리면서..

"그래, 이번에도 한번 나의 운을 시험해보는거야!!" 라는 위험한 생각~ㅋㅋ을 하게 되고..

그리고는....걍 질러버렸다.....ㅋㅋㅋㅋㅋ

 

그후에 돌아가는 추세를 보니..일반판매표라고 해도..다 아리나가 아니었다는 거..ㅠㅠ

무려..어떤 일반판매표 중엔...돔 뚜껑 만져볼 수 있을 것같은 3층 스탠드 표도 많이 보이고..ㅠㅠ

아놔..........나 진짜 사고친거 아닌지....이러다 맨꼭대기 자리 날아오면 우짜노...ㅠㅠ

걱정에 잠도 안오더만...;;;;;;

 

 

결과는....^----------------^... 아리나 C블럭~~캬아~~~~~~!!!!!!!!!!!!!

우짜둥둥 이번 도쿄콘에서도 적당한 가격에 아리나석을 확보하는 행운이 나에게 찾아온 것이다~ㅎㅎ

아~~~~이럴 땐, 착각의 늪에 안빠질 수 없는거다....ㅋㅋㅋㅋ

"역시~도쿄도 울 무롸가 날 챙겨주는구나~이런게 인연이지 뭐가 인연이겠어~ㅎ"

막 이럼서 혼자 사랑의 작대기 마구 그으면서 오바육바하며 자기만족에 빠져있는 중...ㅋㅋㅋㅋㅋㅋㅋㅋ

 

 

일요일 티켓은 행운을 노리며 지르기엔 느무 위험부담이 크고..

금요일 티켓 좌석을 아직 모르는 상태에서 반드시 한번은 아리나에서 보고 싶다는 욕심이었기에

이 날 표만은 조금 무리를 해 보았다..물론 무리라고 해도..E블럭이긴 하지만..ㅠㅠ

A와 B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E블럭이라도 가격대가 괜찮으면 질러야겠다 마음먹고 있었는데

(중앙 무대하고는 한참 멀겠지만..백스테이지라도 노려보면서..ㅠㅠ)

마침 그나마 다른 티켓에 비해 조금, 아주 조금 싸게 거래되고 있는 티켓을 보고는 또 바로 질러버린..^^; 

싸다해도..사실...이 티켓 가격은...지금껏 살아오면서...내가 한방에 지른..가장 큰 돈이 아닐까 싶다..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후회가 전~~~혀 안되는 것은, 아니 오히려 이제 티켓 구했구나~~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은

정말 그 대상이 울 타쿠야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겠는가~~ㅋ

 

길고 긴 티켓 전쟁에서 모든 표를 다 확보했다~기쁘다~!!!!

이제 정말 울 타쿠야 안에서 완전 즐길 일만 남았다~~!!!!!!!!!!!

 

꼭, 반드시, 행복한 추억 한아름 만들고 와야지~~~울 무롸님이 그렇게 해주실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