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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5 コミュニケーション(커뮤니케이션)

takurhapsody 2012. 1. 20. 06:15

 

 

 

 

 

 

 

VOL.5 コミュニケーション(커뮤니케이션)

February, 2004

 

 

  드라마 제작을 시작할 때, 우선 공연자와의 첫모임부터 시작해. 그곳에는 제각각 사무소의 스태프도 있고, 그 대표로서 참가하고 있는 분위기. 때문에 나만, "예~이!"라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기가 아니야. 꽤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편도 미묘하거나 해. 이번 "프라이드"에서 그런 공기를 깨부수어 준 것이 아이스하키 선수로서 도움을 준 멤버들이었어.

  하키선수로서 그들이 그곳에 있었기에, 이쪽이 몇 년 탈렌트 일을 하고 있든, 몇 작품의 드라마에 나왔다든지, 그런 것은, 아무 것도 관계 없지. 하키를 할 수 있는 녀석은 할 수 있어. 할 수 없는 녀석은 할 수 없어. 그것 뿐. 분명 그들 중에는 처음엔 " 키무타쿠가 어느 정도 할 수 있는거야?"란 마음도 있었을거라 생각해. 그렇기 때문에 역으로 이쪽도 마음껏 부딪혀 갈 수 있었어.

  하키라는 건 눈으로 이야기 한달까 아이컨텍이 무척이나 필요한 스포츠이기도 하지만, 모두 이야기를 할 때도 "응?"라고 생각할 정도로 확실히 눈을 봐. 그것은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어.

 

 

  이번, 타케유치상과의 씬은, 대본을 해석하는 방법이라든지, 솔직히 말해 다소의 엇갈림도 있었어. 그래도 그녀가 자신을 봐주는 눈으로, 확실히 통하는 것이 있었다고 생각해. 고작 10초에서 길어도 몇 분의 장면이지만, 그 장면의 컷 속에 존재하는 연애는 있는 거야.

  그녀와 닿을 때의 갸날픈 느낌. 그것은 내 팔이 닿는 범위 안에서 그녀를 안고 "괜찮아?"라고 묻고 싶은 기분으로 만들어 주었어. 사실, 그러한 대사는 없었지만.

  하루의 대사 중에, "이것은 나와 비슷하네"라고 생각한 것은, "좋아한다면 더욱더, 여러 얼굴을 보고 싶어"라는 말. "화난 얼굴도, 웃는 얼굴도, 우는 얼굴까지도". 그러한 기분도, 타케유치상에 대해서는, 굉장히 있었어. 대본에 있는 것이지만, "그렇게나 확고하게 말한 것에 비해선, 웃을 때에는 단순한 녀석의 얼굴이 되네"라든지. "앞니, 새우튀김(エビフライ)같아"라고....

  물론 연애대상은 되지 않지만, 남성을 대할 때도 이것은 말할 수 있어. 가령 함께 연기해 주신 사토 코이치상은 농담을 주고 받을 때는 "이렇게 츳코미(태클, 구박...) 쉬운 사람일까..."라고 생각해도, 작품 이야기 하게 되면, "이런 진지한 얼굴을 하고 있어!"라고 느껴지기도. 그것이 매력이야. 장소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감정이나 온도의 변화가 있는 사람은 대하고 있어 즐거워져.

  여러 사람 이야기 하는 것은 무척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녀석과는 한마디 말도 나눌 마음이 생기지 않기도 해. 얼굴에 나와 버리는 자신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크게 기대를 저버리는 사람은 있잖아. 하지만 여자는, 그런 의미에서 실망스러운 것이라는 건 없어. 호색한(색골)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요구하는 것이, 귀여움이라든지, 아름다움이라든지, 처음 마음은 기본적으로 내면보다는 그런 부분이니까. 웃을 "아,이 녀석, 귀엽다"라고 생각하면, 그것으로 좋다랄까. 그러나 녀석(남자)의 경우는 말야, " 위치에서 거기에 있다, 그렇지 않은 게 아니잖아?"라고. 그래서, 난, 좋지 않지만, 그다지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런 반응으로 의사 표시를 해버려.

 

 

  봄. 새로운 장소로 나가는 사람도 많을거라고 생각해. 그런 입장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눈을 보고 이야기하자"는 것과 " 마음껏 웃어도 괜찮지 않아?"라는 것 정도일까. 학교도 회사도 혼자가 아니니까. 상대방의 눈을 보지 않으면 무리인 걸 뭐. 그렇게 웃으면, 여러가지가 대체될 거야. 특히 혹독한 때엔. 어떠한 때라도 모두와 웃음을 공유할 수 있다면 넘어설 수 있는 것은 확실히 있어. 나 자신, 그런 까닭에 드라마 수록 중간에 몇 번이라도 구해졌으니까.

 

 

(*혼자서 공부하며 해나가는 것이라...지나친 직역과 의역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