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urhapsody/Memories with takuya

타쿠야 후기<2>같은 뱅기로 김해까지..^^

takurhapsody 2009. 10. 21. 01:11

 

 

타쿠야와 함께 탄 뱅기 KE1115편 티켓~ㅋㅋ

 

 

김포 국제선에서 타쿠야를 환영한 후

우리 일행은 국내선으로 이동

시간도 촉박하고 하야..타쿠야 기다리지 않고

우리는 일찍 탑승 수속을 했다..

그런데..이것이 뜻밖의 행운으로~ㅋ

 

우리는 먼저 검색대를 지나 그 곳에서

타쿠야가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조금 있다보니 저 끝 검색대로 타쿠야가 다가오는게 눈이 들어왔다~

 

바쁜 걸음으로 검색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검색대 통과하는 타쿠야 모습 관찰..

그 때 난, 무슨 용기였는지..ㅎㅎ

그날 아침 팬카페분에게 빌린

"KIMURA TAKUYA"

라고 쓰여진 티셔츠를 들고 타쿠야를 바라보았다.

그런데..울 김롸께서..ㅎㅎㅎㅎ

걸어나오면서 그 티를 뚫어져라 보는거다..

ㅠㅠㅠㅠㅠㅠ

그 시선에 어찌나 심장이 뛰던지

느무 집요한 시선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맘에 안드는거야??너무 노골적인거야??'

등등의 걱정이 살짝 들기도 했지만

꿋꿋하게 티셔츠를 흔들며 서있었다.

타쿠야도 시선 한 번 돌리지 않고 쭈욱 바라보며 걸어오고..ㅋ

 

우리쪽으로 거의 다가왔을 때

우리 일행 중 왕언니께서 내 반대쪽에 서 계셨는데

타쿠야를 향해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네시니

캬~~!!!!!!!!

타쿠야 언니를 돌아보며 씨익~~미소를 지어주고~

나도 얼떨결에 언니따라 안녕하세요~살짜쿵 속삭이니

 

크학~~!!!!!!!!!!!!

역시 돌아보며 씨익~쪼개주시고~ㅋㅋ

 

은주언니 영상 속에 그 미소의 현장이 찍혀있을 줄이야..

언니 무한감사요~ㅠㅠ 

 

 

 

 

흐미~~그 순간 기절 안한게 다행~ㅠㅠ

이거이거 나름 대화한거 맞는거쥐이??? ㅎㅎ

 

 그렇게 짧은 순간이지만..

타쿠야의 긴~눈길도 받아보고..ㅎㅎ

(사실은 내가 아니라 티셔츠가..ㅋㅋㅋ)

인사도 건네보고..ㅎㅎㅎ

 

정말 1미터 앞에서 얼굴 본 듯..

가까이서 보니 정말 꼼짝 못할 정도로

칼수마가!!!!!! 그냥 팍팍~~

썬글을 쓰고 있어서 그런지

얼굴에서 유난히 코가 돋보였다.

어찌나 도도하게 높으시던지..

정말 잘생겼더라..>.<

다만..

썬글에 가려 그 아름다운 눈동자를

볼 수 없어 아쉬웠다..ㅠㅠ

 

도도히 걸어가는 타쿠야 

그 뒤를 졸졸졸 따라가며 뒷태 감상도 하고^^

 

 

 

이렇게 후광을 내시며 걸어가시더라눈~~ 

(사진 출처는 은주언니 영상)

 

 덤으로..타쿠야와 한컷에 들어간 영상 캡쳐 하나..ㅋㅋ

이것도 어디냐며..감지덕지..ㅠㅠ

 

 

 

 

타쿠야와 같은 공간, 그것도 한 비행기 안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순간이 오리라고

팬질 시작하며 상상이나 했었던가..

그런데..그런 일이 이렇게 쉽게 찾아오다니

지금 생각해도 꿈꿈꿈..같은 일이야..ㅎㅎ

 

거기다, 원래 인터넷으로 예약하며 좌석을 지정했었는데

항공권 발권하면서 두자리가 좋은 자리가 아니라고

다른 자리로 바꾸셔도 괜찮다길래 바꾸었더니

또 그자리가 나름 대박?ㅋㅋㅋ

 

김해가는 뱅기가 규모가 작은 뱅기라서

비지니스석이 몇 석 안되는데다가

일반석과의 구분도 달랑 칸막이 하나..

근데 타쿠야가 앉은 자리 바로 뒷자석이

일반석 맨 앞줄이었고..

그 자리가 바로!! 바꾼 자석이었다는거쥐~ㅎ

그 자리는 울 일행중 두 언니가 행운을 누림~ㅋ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바로 앞에 타쿠야가 앉아있다

이 얼마나 살떨리는 경험이란 말인가~~

암튼 이번 부산행에서 울 4인방은 골고루 행운을 누렸다^^

 

 

to be conti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