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urhapsody/Memories with takuya

9월 18일, 마음껏 타쿠야를 훔쳐(?)보다~!!!

takurhapsody 2010. 10. 5. 03:49

 

 

 

 

 

 

 

20게이트 1루측 6통로 401번~

토요일 내가 타쿠야와 만난 자리^^

자리도 무대가 제법 가까워 즐겁게 공연을 관람~~

무엇보다 이날은 도쿄행 울 일행 네명이 다 모인 날이라 그것도 기분을 고조시키는 하나의 요소였다~

후쿠오카에선 두 공연 모두 혼자 보았더니, 혼자만의 리액션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었는데...ㅋ

같이 소리 지르고, 이 흥겨움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좋았달까~^^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 건..같이 한 동생 세명이 다..싱고줄이었다는 것..ㅋㅋㅋ

무롸 카페에서 연결연결되어 만난 동생들인데..울 타쿠야가 이찌방인 친구들이 하나도 없다니..;;

그것도 사실 좀 놀라운 일이었음..ㅋㅋㅋㅋ

 

이 날 공연은 나름 작심하고 쌍안경으로 무롸만 집중적으로 팠다..^^

걍 눈으로 그의 모습을 온전히 담기엔 거리감이 있고..

그래서 대부분의 공연을 쌍안경으로 그의 모습을 지켜보는데 투자^^

성능이 아주 뛰어난 쌍안경은 아니었지만, 제법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뭔가...훔쳐보는 맛이랄까...ㅎㅎㅎㅎㅎ 그 느낌이 새로웠다..^^ㅋ

 

스탠드였어도, 쌍안경 덕분에 그의 세세한 동작, 표정까지 느낄 수 있었던 토요일 공연~

그냥 공연 전체적인 분위기를 떠나서, 타쿠야 한 사람만 죽어라 쌍안경으로 보는 것도 

나름 행복하고 짜릿하더라..ㅠㅠ

 

쌍안경 너머로 아이컨텍도 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렌즈 속 무롸가 날 쳐다보고 있었당께...ㅋㅋㅋㅋㅋ)

무대 위에서 움직이다가 싱고랑 뭐라 속닥속닥거리는 모습도 포착할 수 있었고^^

뭐라고 이야기 나누었을까..너무 궁금해지더라눈..ㅠ

 

지금도 문득문득, 렌즈 너머로 느껴지던 그의 모습이..

눈부신 아름다움...아찔한 몸놀림..그만의 황홀한 섹쉬함..

그 모든 것이 눈에 보이는 듯..마음을 자극하곤 한다..

다시 보고 싶다..생으로...ㅠㅠㅠㅠ

 

 

스탠드 자리가 열이 앞에서 열번째 정도 되는 자리라

토롯코 돌 때, 혹시나 눈길 한 번 받을 수 있는 행운이 있지 않을까 언감생심 기대도 했었지만

모두 일어나 손 흔들어버리니 열번째 줄이라도 시야가 완벽하게 확보되지는 않더라..ㅠㅠ

울 타쿠야도 그냥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으로 훅 훑으며 울 앞쪽을 지나가버리고..ㅠㅠ

느무 욕심 부리면 안된다지만, 그래도 아....아쉬워 아쉬워..ㅠㅠ

 

그러다가 토롯코 멈추고 노래 부르는 타이밍에선, 울 바로 앞쪽에 고로짱이 섰다는..

고로담이었다면 진짜 환장할 정도로 환상적인 자리였을텐데..ㅋㅋ

역시 내 마음은 온리 타쿠야여서..바로 앞에 고로가 노래 부르는데도

시선은 저 멀리 있는 타쿠야에게로만 향했으니..좀 더 콘서트 관람 내공을 쌓아야 할듯..^^;;;

 

스맙에게는 도쿄돔 4일째 공연..

피로가 누적되어 많이 힘들었을텐데도, 그들은 프로의식 발휘하여 여전히 최고의 텐션으로

콘서트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더라~~증말 멋진 남자들!!!!^^

같은 공연을 4번째 반복해서 보는데도, 보는 공연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니..신기하기도 하여라^^

 

 

공연이 끝난 후 돔의 풍경...흥분과 아쉬움이 진하게 묻어나는..^^ 

 

 

콘서트의 여운을 즐기며 돔 앞에서 인증샷!

 

호텔로 돌아와서는 우리만의 뒷풀이 찐하게 나누며..그렇게 토요일 공연도 마무리..^^

 

더보기
엄청난 저질 음질로 녹음된다는 걸 알면서도

아쉬워서 이날도 밀녹

역시 정상적인 감상은 무리이므로 참고하시길..^^

나만의 추억을 위한 포스팅임..^^ㅋ



 

 

To be continued...